이 기사는 08월 02일 16:4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코츠테크놀로지의 일반청약에 약 2조71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반면 의료기기 기업인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에는 230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저조한 성적을 냈다. 상장 첫날 공모주의 급락으로 IPO(기업공개)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츠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16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엔 28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수출 호조를 보이는 방위산업 군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1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 범위(1만~1만1500원) 최상단보다 13% 높은 1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반면 바이오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같은 날 코스닥 상장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상장한 바이오 기업이 대부분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91대 1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 범위(1만3000원~1만6000원)의 하단인 1만 3000원에 공모가를 책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이다. 두 기업은 오는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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