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건설 10월에 안양 공동주택 선봬

입력 2023-08-03 17:54   수정 2023-08-04 00:46

안강건설이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외형을 키우며 시공능력평가에서 약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경기 안양에 주거복합시설을 선보이는 등 분양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안강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2023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38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꾸준히 순위 상승을 이어오며 올해 도급 순위 1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어려운 건설 시장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으로 건설공사 실적을 높였다는 평가다.

안강건설은 2018년 국토부 시공능력평가에서 689위를 차지한 뒤 2021년 시공능력평가액 1529억원을 달성하며 168위로 2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154위로 다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1921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에 힘입어 138위까지 뛰었다.

시공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신용등급도 상승했다. 지난 6월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는 안강건설의 신용등급을 지난해 BBB0에서 BBB+로 한 계단 높였다.

안강건설은 자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디오르나인(Dio.L9)’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경기 성남 대장지구에 선보인 ‘판교 디오르나인’은 청약 결과 최고 121.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0월 안양에 지하 6층~지상 25층, 66가구 규모의 ‘안양 디오르나인’(1블록·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승태 안강건설 대표는 “향후 예정된 수도권 중심의 사업 진행과 함께 적극적인 수주 활동으로 올해 목표 수주액 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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