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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부동산 살 땐 손해부터 따져라"

입력 2023-08-04 17:58   수정 2023-08-05 01:12

미국의 전설적인 부동산 투자자 샘 젤. 헐값에 내놓은 부동산을 사들여 비싸게 되파는 방식이 그의 전매특허다. 그는 지난 5월 타계했지만 자서전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로 투자 철학을 남겼다.

젤이 명성을 얻은 것은 1976년 자신의 투자 전략을 ‘무덤 위의 춤꾼’이라는 글로 소개하면서다. 1970년대 부동산 시장 침체를 예견한 그는 부실 부동산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투자가 가치를 잃은 자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80년대 미국 대부저축조합(S&L) 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도 저가에 부동산을 사들여 큰 이익을 남겼다.

젤의 투자 철학은 간단하다. 예상 수익보다 손실에 집중할 것. “사람들은 업사이드에 집중하기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거래할 때 다운사이드(잠재적 손실)에서 계산을 시작한다. 다운사이드를 파악하는 것은 내가 감수하고 있는 위험을 이해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잘못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회고에는 이런 생각이 잘 담겨 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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