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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푸드, 기대 이하 이익과 매출에…주가 폭락

입력 2023-08-07 22:31   수정 2023-09-06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최대의 육류 제품업체인 타이슨푸드(TSN)은 7일(현지시간) 월가 기대치를 밑도는 이익과 매출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9% 이상 폭락했다.

타이슨 푸드는 이 날 7월초까지 분기에 주당 15센트의 이익과 131억달러(17조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은 주당 이익 26센트, 매출 136억달러를 예상해왔다.

핫도그와 육가공제품 등 육류 제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미국내 채식 인구 증가와 육류 수요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돼왔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아칸소주와 인디애나 등에 있는 4개의 치킨 공장을 2024년 2분기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3분기에 닭고기 부문에서 2억 1천만 달러, 국제/기타 부문에서 2억 3천 8백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도니 킹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역학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 가능한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쇠고기 판매는 판매 가격이 5.2% 상승했음에도 전체 판매액이 5.3% 감소한 49억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돼지고기는 가격이 16.4% 하락하면서 판매가 1.8% 감소했고 치킨은 판매량이 2.8% 증가했으나 가격이 5.5% 떨어졌다.

가공식품 판매는 단가가 1.9% 하락하면서 0.7% 감소한 23억 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이슨은 지미 딘, 힐셔팜, 볼파크, 라이트, 아이델리스 및 스테이프페어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타이슨은 현재 530억 달러에서 540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올해 537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유동성은 7월 1일 현재 약 37억 달러로 최소 유동성 목표인 1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올들어 9.3%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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