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통장 70%, 10대 건설사 택해

입력 2023-08-17 17:55   수정 2023-08-18 00:59

올해 들어 접수된 청약통장 10개 중 7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 단지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사가 연내 약 8만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대 건설사(작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1~7월 분양한 39개 아파트(컨소시엄 단지 포함)의 1순위 청약에 총 26만3082명이 몰렸다. 전체 1순위 청약 접수 건수(35만9023건)의 73.3%에 해당하는 수치다.

건설사 순위에 따라 청약 마감률도 극명하게 갈렸다.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의 76.9%가 1순위 청약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연초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이 지속하자 신뢰도가 높고 가격 상승이 입증된 브랜드 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10대 건설사는 연내 8만5107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GS건설(1만6979가구) 대우건설(1만3908가구) 현대건설(1만2184가구) DL이앤씨(9911가구) 삼성물산(9217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이달엔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광주 북구 신용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총 1647가구)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1~2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포스코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각각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204가구)와 서울 성동구 ‘청계SK뷰’(396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동작구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투시도)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700m 내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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