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제명안 결국 부결…찬성 3표·반대 3표

입력 2023-08-30 14:05   수정 2023-08-30 14:13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 징계안을 부결시켰다. 김 의원의 원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 부결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윤리특위는 30일 오후 1시 30분에 1소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연 결과, 찬성 3표 반대 3표로 징계안을 부결처리했다. 소위는 여야 의원 각 3명씩 동수로 구성돼 있다. 가결 처리를 위해선 6명 중 4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정치권에선 이번 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3명(이수진(동작), 송기헌, 김회재)가 부결표를 던졌을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민주당은 당초 김 의원 제명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기류가 변했다. 김 의원 스스로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인 만큼 제명 대신 출석 정지를 선택하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김 의원의 징계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낮춘 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민의힘은 불출마선언이 제명을 피할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출석정지 징계에 비협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