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패션피플' 동대문에 모인다

입력 2023-09-03 18:03   수정 2023-09-04 00:40

서울시는 ‘2024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 행사를 5일부터 닷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겼다. 오는 8일 미국 뉴욕에서 시작해 다음달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끝나는 세계 4대 패션위크 S/S 시즌 개막에 앞서 다음 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려는 취지다.

이번 패션위크엔 30개 패션쇼 무대가 진행된다. 94개 브랜드,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도 펼쳐진다.

패션쇼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21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 기업 브랜드 1개가 참여한다. 첫날 패션쇼에는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인 걸그룹 뉴진스가 함께한다.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패션과 미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런웨이 쇼가 아홉 차례 열린다.

중소 브랜드 제품을 현장에서 거래하는 트레이드 쇼에는 국내 패션기업 94곳과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기로 했다. 프랑스 프랭탕 및 봉마르셰, 영국 리버티런던 등 글로벌 백화점들과 뉴욕 기반의 편집숍 3NY를 처음으로 초청했다. 9일 마지막 쇼에선 일반인도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DDP에선 패션과 테크를 융합한 화보 촬영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는 패션브랜드 앤더슨 밸과 우루과이 사진작가 제이피 보니노의 협업 기획전시가 펼쳐진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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