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격호 회장 외손녀, 할아버지 고향 복지재단 대표로

입력 2023-09-05 19:10   수정 2023-09-06 00:19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인 장혜선 씨가 롯데삼동복지재단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신 명예회장이 고향인 울산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장씨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장씨는 신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딸이다.

장씨는 1995년 엠제이애드 대표를 맡았고, 2001년 엠제이유통, 2002년에는 엠제이띵크 대표를 지냈다. 2005년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던 장씨는 지난해 7월 신 전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롯데장학재단 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에 롯데삼동복지재단 대표로 선출됐다.

장씨가 롯데그룹 내 복지재단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키우면서 그룹 내 입지도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 전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뿐 아니라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아오다 2018년 물러났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