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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나스닥 상장에 삼성전자 등 10곳 초석투자자 참여

입력 2023-09-05 23:47   수정 2023-09-05 23:48


<사진=연합뉴스>

영국 반도체설계업체 Arm의 기업공개(IPO)에 삼성전자 등 10개 정보기술(IT) 기업이 초석투자자(Cornerstone Investors)로 참여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IPO로 최대 48억7000만 달러(약 6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Arm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가격 상단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약 545억달러(7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이달 예정된 나스닥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2021년 상장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137억 달러) 이후 뉴욕 증시에서 가장 큰 상장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 업체는 당초 이번 상장에서 80억∼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했으나 소프트뱅크가 Arm 지분을 더 많이 보유하기로 결정하면서 상장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기업공개를 앞두고 비전펀드1에 매각했던 지분 25%를 재인수했다.

이날 공개된 증권신고서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AMD, 애플, 케이던스, 구글, 인텔, 미디어텍, 엔비디아, 시놉시스, TSMC 등 주요 IT 기업 10개사가 초석투자자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초석투자자는 비상장 기업의 안정된 상장을 돕기 위해 일정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겠다고 약속한 핵심 투자자를 말한다.

영국에서 설립된 Arm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의 강자로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에서 제작하는 모바일AP의 대부분이 Arm의 기본 설계도를 사용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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