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서 초·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조감도)'를 선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봉천 제4-1-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8㎡ A 2가구 △58㎡ B 17가구 △59㎡ A 1가구 △59㎡ B 43가구 △59㎡ C 3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시청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총 72개월이며, 올해 안에 착공하게 되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중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할 수 있어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대형 공원이 인근에 있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단지를 둘러싼 상도근린공원은 약 35만9342㎡ 규모로 이곳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이러한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킴스클럽 봉천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입별 공간 구성도 우수하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 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59㎡ C의 경우 부부 공간과 자녀 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며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736의 25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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