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2스타 셰프 손잡았다…파이브가이즈 옆으로 옮긴 쉐이크쉑이 벌인 일

입력 2023-09-07 13:59   수정 2023-09-07 14:00

강남역 근처로 자리를 옮긴 쉐이크쉑 1호점이 미쉐린 2스타 한식당 셰프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지난달 신논현역 인근에 있던 국내 1호점 '강남점'을 강남역 근처 '강남대로점'으로 이전해 개점했다.

쉐이크쉑은 미국 뉴욕에서 미쉐린 2스타 한식당 '아토믹스'를 운영하는 박정현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아토 메뉴' 3종을 오는 9일 하루 강남대로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아토 메뉴 3종은 새우 패티와 한국식 전 형태로 튀겨낸 해시브라운이 들어간 아토 버거, 감칠맛에 초점을 맞춘 양념과 치즈 소스를 곁들인 감자튀김 아토 프라이, 아토 수정과 쉐이크다.

쉐이크쉑은 2016년 국내 진출 후 꾸준히 국내외 미쉐린 셰프들과 협업한 바 있다. 이번에 손잡은 박 셰프가 이끄는 아토믹스는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지난해 전세계 33위, 미국 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전세계 8위에 올랐다. 박 셰프는 미국 요식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쉐이크쉑 1호점은 지난달 유동인구가 더 많은 지역인 강남역 근방으로 위치를 옮겼다. 쉐이크쉑이 유동인구를 쫒아 장소를 옮기면서 '강남 버거 대전'은 한층 치열하게 펼쳐지게 됐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르는 강남대로는 주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들이 첫 매장을 연 핵심 상권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해 올해 6월 국내에 선보인 파이브가이즈 1호점과 쉐이크쉑 강남대로점의 거리는 160m에 불과하다. bhc그룹이 들여온 미국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1호점도 인근에 모여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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