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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지역은 2분기에 GDP 성장률이 0.3%에서 0.1%로 수정돼 사실상 성장하지 못한 정체 상태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는 당초 0.3%로 발표된 2분기 GDP성장률이 수출 데이터가 중국 시장의 둔화 등으로 초기 집계한 잠정치보다 훨씬 부진한 것으로 수정되면서 전체 성장률을 0.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전에 발표한 올해 유로존의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인 0.9%도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 날 독일의 7월 산업 생산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ECB 회의에서 유럽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유로존의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ECB가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의 성장 둔화는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수요 약화가 유로 지역 전체에 부담을 줄만큼 수출업체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유로지역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세번째로 큰 경제국인 이탈리아는 현재 제조업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이탈리아는 2분기에 전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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