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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6.5만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탄다

입력 2023-09-11 18:21   수정 2023-09-19 16:17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 시내 대중교통 4종 세트를 월 6만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내년 1월 출시된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크게 높여 ‘시민 부담·탄소 배출량 감축’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실험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 1일부터 5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는 최초 3000원에 구입한 뒤 매달 월 6만5000원씩 충전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안에서 출발하는 모든 지하철(1~9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과 경전철(우이신설선·신림선), 시내·마을버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단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한다.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 이외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서울시민의 대중교통 1회 평균비용은 1525원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월 60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연 34만원의 요금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승용차 이용 감소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3만2000t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대중교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함께 쓰는 인천시와 경기도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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