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막 오른 '주식 고수들의 전쟁'…신한證 황재수 선두로 출발

입력 2023-09-12 08:00  


실전 주식투자 대회 '2023 제29회 한경 스타워즈(하반기)'가 개막했다. 개막 첫날 선두는 3%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황재수 신한투자증권 서울금융센터 지점장(사진)이 차지했다.

12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황 지점장은 수익률 3.46%를 기록했다. 일일 코스피 지수 상승률(0.36%)을 크게 웃돌았다. 10개 참가팀의 누적 손실률은 0.36%였다.

황 지점장은 오스코텍(수익률 6.67%), 브이티(4.52%), HLB바이오스텝(2.21%) 등 바이오 관련주에 집중했다. 황 지점장은 현재 오스코텍 5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단가는 2만9954원이다. 최근 상상인증권은 오스코텍의 목표주가로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레이저티닙'의 마리포사(MARIPOSA) 임상 3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브이티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 수혜주로 꼽힌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HLB바이오스텝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업체 파미노젠의 지분 33.97%를 갖고 있다. 파미노젠 지분 가치 상승 가능성을 본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2위는 0.63%의 수익률을 기록한 이병훈 KB증권 광산지점 차장(팀명 차트마스터)이 차지했다. 그는 바이오스마트, 박셀바이오, 씨이랩 등에 힘입어 시장 수익률을 이겨냈다. 현재 그의 계좌엔 총 13개의 종목이 담겨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이번 '2023 제29회 한경 스타워즈 하반기 실전투자대회'는 이달 11일부터 12월 29일까지 16주 동안 열린다. 투자원금은 팀당 5000만원이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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