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365일 공연·전시회 등 문화예술…수공예·체육특강도 주민에 인기

입력 2023-09-18 16:09   수정 2023-09-18 16:10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마련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 프로그램 ‘엠-스퀘어’가 오는 10월 21까지 시민들과 한달에 두 번씩 만남을 이어간다.

18일 마포아트센터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4월 시작했다 혹서기인 7~8월 잠시 쉬었던 공연을 9월부터 재개했다. 10월까지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엠-스퀘어’는 올해 공연과 예술 워크숍, 체육 특강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라이브 연주와 함께 즐기는 마리오네트 공연, 소프라노 박다미가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등 다장르 버스킹 공연은 마포문화재단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진행도 재단 임직원이 맡았다. 이 과정에서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행복을 전할 수 있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이나 양말목 등 수공예 프로그램 예술 워크숍도 인기를 누렸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라인스케이트·보드의 기본주행 및 기술을 알려주는 체육특강도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입소문을 탔다.

오는 10월 공연도 버스킹 공연과 예술 워크숍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가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만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365일 다양한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마포아트센터는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주말이면 온 가족이 손을 잡고 편하게 왔다 즐거운 경험을 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야외광장 프로그램 ‘엠-스퀘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포문화재단은 마포구청이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2008년 마포아트센터를 열어 영유아부터 7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9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서양화·한국화·생활예술공예·어린이미술공예 등 미술분야 △악기·성악·음악감상·한국무용·뮤지컬 등 음악분야 △영유아통합놀이·교구놀이·언어 등 어린이 통합놀이 분야교육을 ‘시민아카데미’에서 제공한다. 이외에 클래식발레·뮤지컬영어발레·바디컨디셔닝발레 등을 가르치는 발레아카데미와 기초·테마과정·특강으로 구성된 드로잉아카데미를 ‘전문아카데미’에서 개설해 시민들이 고급 문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철마다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와 ‘M클래식축제’ 등 각종 공연·콘서도 마포문화재단의 자랑거리다. 한글날 기념 창작시 공모전 등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 구축, 마포구민의 문화기본권 충족, 마포 지역문화 육성, 문화 자치기반 구축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4대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재단은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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