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中서 반드시 재도약" 다짐하더니…설화수도 상하이 갔다

입력 2023-09-18 10:56   수정 2023-09-18 10:58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상하이에서 대표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진설' 라인 출시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라네즈, 이니스프리 행사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 역시 중국 현지 마케팅에 재차 시동을 거는 흐름이다. 앞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이달 초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한 바 있다.
설화수 하이엔드 라인 '진설', 중국 간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하이엔드 라인인 '진설' 라인 출시를 기념하는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인 틸다 스윈튼과 중국 앰버서더인 배우 바이징팅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 국내 첫선을 보인 진설은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이다. 올해 9월 설화수가 해외 시장에도 진설을 선보이며 중국에서 홍보 행사를 연 것. 설화수가 현지에서 행사를 연 것은 2021년 5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행사장을 진설에 담긴 인삼 과학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꾸몄다. 인삼 열매에서 얻은 안티에이징 성분인 핵심 원료 '진생베리 SR™' 관련 기술, 효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행사는 또한 온라인으로도 생방송했다. 함께 연 콘퍼런스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원과 개발자들이 참석해 진설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전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진설은 60여 년에 걸친 연구로 축적된 뷰티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인삼 과학이 만나 탄생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라네즈·이니스프리 이어 설화수도…중국 마케팅 '시동'

K뷰티 브랜드들이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을 맞아 최대 해외시장인 중국에 재차 힘을 쏟고 나선 분위기다.

설화수에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 소속 브랜드 라네즈, 이니스프리가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행사를 열며 브랜드 홍보에 돌입했다.


지난달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팝업 매장을 열었고, 라네즈는 세븐틴 멤버 디에잇을 엠버서더로 기용하고 팬들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LG생활건강 역시 4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 홍보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0일 더후의 리뉴얼 버전 '천기단'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하이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개최했다. 2010년 출시 후 13년 만의 리뉴얼을 거친 천기단 신제품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천기단 리뉴얼을 계기로 중국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침체된 뷰티 사업의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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