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업 4차산업 융합 속도...스마트그린산단 구축 등 추진

입력 2023-09-24 22:11   수정 2023-09-24 22:12


울산 4차산업혁명 U포럼(위원장 이동구)은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U포럼은 자동차, 조선, 화학, 에너지 등 울산 주력산업 고도화와 3D프린팅, 콘텐츠, 바이오메디컬, AI·빅데이터 등의 신산업 육성, 4차산업기술 융화합 전략 등을 수립,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2017년 12월에 출범했다. 총 8개 분과에서 99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U포럼을 통해 도출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중소 조선 및 중소 중견기업 생산공정 실시간 품질관리 지원 플랫폼 개발, 조선해양 디지털 설계 기반 적층 제조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 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U포럼 주최로 열린 제1차 화학ICT 융합 분과회의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ICT융합과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아람 에이비에이치 대표는 ‘화학공단 안전관리를 위한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산업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경영 및 현장 워크플로우 개선을 통해 제조산업 현장의 최적화 모듈로 폭넓게 활용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홍동우 엑스텍코리아 대표는 ‘화학산단 안전 향상을 위한 방폭형 융복합 웨어러블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방폭 EPC(설계/설치/검사), 방폭인증 컨설팅, 안전경영시스템 컨설팅 등 표준화된 방폭 전문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국제적 수준의 방폭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장명 싸이언 기술고문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화학공단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안전지킴이 시스템은 가상공간에서 각 작업의 실제 현장과 동일하게 통합 복합센서를 착용한 작업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자 위치, 구역의 안전상태 등을 현장과 동일한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포럼 위원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울산은 한국경제의 심장으로서 4대 주력산업의 ICT융합을 통한 고도화 및 미래먹거리 신산업 육성의 투-트랙 정책을 균형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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