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코리아는 준대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하이랜더는 RAV4, 크라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세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2.5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 활용 등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수평이 강조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색상을 조합했다. 안락하고 쾌적한 3열, 7인승 공간을 제공하는 하이랜더는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모든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한다. 2열과 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펼 수 있는 플랫 폴딩 기능으로 대용량 적재 또는 차박 등 야외 레저 활동 때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강성 차체, 차량 하부 진동 감소 및 최적의 서스펜션 조율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전한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주변 흡차음 설계로 실내 유입 소음도 줄였다. 윈드쉴드 개선 등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풍절음을 줄여 뛰어난 NVH(소음진동) 성능을 자랑한다.
가속 때 차체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피치 보디 컨트롤’이 적용돼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프런트 및 리어 휠 구동력 배분을 100 대 0에서 20 대 80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E-Four 시스템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예방 안전사양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8개의 에어백이 장착돼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 11개의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킥 센서형 파워 백도어, 안드로이드 오토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이 기본 장착돼 있다. 플래티넘 그레이드는 파노라마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360도 파노라믹뷰 모니터, 디지털 리어뷰 미러 등 일부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EWP)을 통해 일반 보증기간인 3년 또는 10만㎞에 자체 2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가해 5년 또는 10만㎞ 동안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하이랜더는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두 가지 등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리미티드 6660만원, 플래티넘 7470만원이다. 도요타코리아는 SUV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이랜더 전용 액세서리를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판매한다. ‘루프 랙 크로스바’ ‘사이드 스텝’ ‘올 웨더 플로어 라이너’ ‘카고 라이너’ 등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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