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럽 명문대 학위 동시 취득…글로벌MBA 3대 인증 획득

입력 2023-10-03 16:17   수정 2023-10-04 13:41


“유럽 명문대와 한국 대학의 정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알토대는 교육 강국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있는 명문대다. 2010년 핀란드 정부 주도로 헬싱키 경제대와 공과대, 예술디자인대가 통합하면서 탄생한 종합대학이다. 2023년 세계대학 랭킹시스템(WURI)이 발표한 ‘세계혁신대학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3년 EMBA 랭킹’에선 국내에서 운영되는 EMBA 중 유일하게 상위 100개 대학원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알토대 경영대학원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University, 총장 문휘창)는 1995년부터 알토대(당시 헬싱키경제대)와 파트너를 맺어 내년까지 30년째 ‘알토대 Executive MBA’(알토대 MBA)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1%, 글로벌 MBA 세계 3대 인증
알토대 MBA는 글로벌 MBA 검증 기준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와 ‘유럽교육 수준 향상시스템(EQUIS)’, ‘국제 MBA 협회(AMBA)’에서 모든 인증을 획득했다. 3대 인증을 동시 획득하면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MBA 과정으로 불리는데 세계적으로 경영대학원의 1%(124곳)만 가진 명예로운 호칭이다.

국내에선 알토대 MBA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AMBA 인증은 학교의 명성보다 각 프로그램의 구성을 꼼꼼히 평가하고 MBA 과정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프로그램 교수진과 학생들의 경험, 가치의 우수성, 교육과정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알토대 MBA는 이처럼 깐깐한 국제 인증 심사를 통과한 검증된 MBA 과정이다.
한국어·영어반 선택해 1.5년 만에 학위
학생은 본인의 언어적 역량과 커리어에 맞춰 한국어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한국어반과 100%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반 중 선택할 수 있다. 강남캠퍼스와 강북캠퍼스가 동시에 개설돼 학생이 거주지에 따라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알토대 MBA는 학생의 학업 부담이 길어지지 않도록 국내에서 가장 짧은 학위취득 기간인 1년6개월(3학기)을 기준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주말에만 수업이 진행돼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도 학생들이 알토대 MBA를 찾는 이유다. 수업은 2~3주 동안 1개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모듈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알토대 MBA 관계자는 “그간 입학한 학생들도 현업과 학업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 걱정했지만, 알토대 MBA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사운영과 교직원의 수업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생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알토대 경영대 학장 방한해 입학설명회
aSSIST 경영전문대학원은 2024년 봄학기(3월) 알토대 MBA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외 정규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5년 이상의 직장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18일 저녁 서울 봉은사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다. 티모 코르케아마키 알토대 경영대 학장과 정보기술(IT), 제조, 화학, 유통 서비스, 헬스케어 등의 산업에 재직 중인 10여 명의 졸업생이 현장에 참석해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입학 상담을 돕는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다음 참석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전형별로 최대 500만원의 특별 입학장학금이 제공된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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