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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마무리…예보 잔여지분 전량 매입

입력 2023-10-05 17:54   수정 2023-10-06 00:49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 약 936만 주(지분율 약 1.2%)를 매입하는 내용의 ‘주식 양수도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서 체결식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인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예보가 보유한 잔여 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수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와 우리금융 이사회 각각의 의결을 거쳐 양측이 내년 말까지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으면서 확정하기로 했다.

예보는 잔여 지분 매각을 차질 없이 이행해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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