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맡긴 추석 용돈…"어린이 적금·펀드로 굴려볼까"

입력 2023-10-09 17:56   수정 2023-10-17 20:27

추석을 맞아 친척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현명하게 굴릴 방법이 없을까. 은행 어린이 적금과 자산운용사 어린이 펀드 등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설계된 금융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안전하게 이자 수익을 얻어 용돈을 불리려면 적금, 더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을 가져가려면 펀드에 가입하는게 좋다.

적금으로 종잣돈 만들기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고 싶은 부모 투자자에게는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이 판매하는 유스 적금이 좋은 선택지다.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 주니어 적금’이 대표적이다.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1%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자동이체 및 아동수당 수급 실적 등 조건을 채우면 제공된다.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납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 ‘우리아이행복 적금 2’도 연 최고 4.4%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3.2%에 우대금리는 최대 1.2%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계약 기간 만기일 전날까지 경찰청 지문 등록 후 신고증을 영업점에 제출하면 1%포인트 지급된다. 나머지 0.2%포인트는 우리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적용된다.

하나은행의 만 18세 이하 전용 상품 ‘꿈 하나 적금’은 기본금리 연 2.95%에 우대금리 최대 0.8%포인트를 합해 연 최고 3.75%의 금리를 준다. 적립 한도는 매월 최대 150만원이다.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하고 해당 대학에 입학하면 만기 전 1년간 연 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매달 최대한 많은 금액의 목돈을 납입하고 싶다면 국민은행의 ‘KB 영 유스 적금’이 있다. 월 납입 한도가 300만원으로 다른 금융사 상품 대비 높다. 금리는 연 최고 2.9%까지 받을 수 있다. 상품에 가입하면 상해·수술 시 치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자녀 안심 보험도 가입해준다.

소액으로 납입하면서도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는 연 최고 5% 금리를 제공하는수협은행의 ‘Sh 똑똑한우리아이적금’이 있다. 만 18세 이하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2.5%다. 상품 가입만 해도 특별 금리 1%포인트를 주는게 특징이다.
수익률 높이려면 ‘어린이 펀드’
은행 적금 이자 대비 적극적인 투자 수익을 노린다면 ‘어린이 펀드’를 살펴봐도 좋다. 대체로 장기 투자가 목적인 상품이 많아 국내 외 우량주를 많이 담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중에 출시된 어린이 펀드 상품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한국투자밸류의 ‘한국 밸류10년투자 어린이증권 투자신탁 1호’다. 지난달 27일 기준 수익률이 연 18.46%에 달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Amundi 아이사랑 적립증권 투자신탁 1호’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착한아이예쁜아이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 펀드도 각각 같은 날 기준 연 4.92%, 연 4.81%의 수익률을 올렸다.

펀드 투자 시 절세 혜택도 있다.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가입한 펀드 계좌에 납입한 자금은 10년마다 2000만원씩 세금 없이 증여 할 수 있다. 출생 직후 가입하면 만 20세까지 최대 4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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