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13일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투시도)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뉴타운에 들어선다.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 역세권이다. 한강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고 일대 정비사업이 추진중이어서 정주여건이 양호할 전망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강동구 상일동 산77-22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운영시간 청약 방법 등 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 문의 혹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정당계약은 14~16일 3일 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강동구에 들어서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경기·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다. 일반공급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있어 청년,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층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돼 눈길을 끈다. 전용 59㎡의 분양가가 9억원대, 전용 84㎡는 12억~13억원대다.
품질관리를 엄격히 하는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1월~8월) 하자 판정 건수에 따르면 DL이앤씨의 하자는 올해 0건이다.
단지에는 여러 특화 상품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조리 시 소음은 줄이고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자동환기 시스템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를 적용하며,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할 전망이다.
조경공간(드포엠가든)도 적용해 단지 중앙광장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대표 조경 공간으로 꾸며진다. 숲과 연못, 파고라로 구성된 ‘미스티 포레(MISTY FORET)’도 도입해 주민들을 위한 자연 속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키즈라운지, 개인 오피스, 스터디 카페 같은 분위기의 개인 독서실 등의 교육시설,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런드리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가구 수 대비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해 도보 약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8호선 별내연장선이 공사 중(2024년 완공 예정)이어서 구리, 남양주 등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가 인접하고 강일나들목(IC) 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천호공원이 있다. 한강공원도 도보(약 600m)로 누릴 수 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중심상권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상업시설과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 인프라도 풍부하다. 강동초, 천일중 등 학교가 가깝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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