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

입력 2023-10-17 09:06   수정 2023-10-17 09:33


 -하루 평균 602건 발생, 875명 사상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최근 3년간(2020~2022년) 가을 행락철(10~11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다른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10.1% 더 많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을 행락철에는 하루 평균 60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3명이 사망하고 865.7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8시 사이로 교통사고의 30%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후 6시~8시 사이에는 일평균 9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그 외 기간의 75.5건과 비교하면 28.5% 높은 수치다. 

 사고 가해자 연령대는 50대 운전자가 22.5%로 가장 많았다.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건수 구성비는 높지 않으나 치사율은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는 4.8(명/100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 용도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월별로 살펴보면 가을 행락철에 사업용 차는 전세버스, 비사업용 차는 버스 사고건수가 가장 많았다.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경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과장은 "가을철 나들이를 위해 관광명소를 찾는 행락객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늘어날수 있다"며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거리 이동시 졸음운전에 유의해 안전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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