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00만명 방문…이천시 핫플 '시몬스 테라스'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입력 2023-10-17 14:25   수정 2023-10-17 14:29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9월 문을 연 지 5년 만이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자리한 시몬스 테라스는 전시, 식음료(F&B), 문화행사, 박물관, 쇼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사회와 적극 호흡하고 이를 통해 이천을 알리는, 지역 대표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18년 시작해 매년 열리는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사진)이 좋은 예다. 파머스 마켓은 이천 농가와 전국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두보가 됐다. 시몬스는 파머스 마켓을 통해 이천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집기 제작과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일정 금액의 농산물을 선구매함으로써 참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매년 겨울 진행되는 성탄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행사는 전국적인 인기 속에 이천을 대표하는 연말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는 시몬스 침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시몬스가 이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테라스가 선보인 콘텐츠는 시몬스 특유의 감성과 탁월한 브랜딩 역량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행보의 주 무대로서 ESG 경영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시몬스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열심이다. 2020년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시몬스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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