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부각에 희토류株 급등…유니온머티리얼 25%↑

입력 2023-10-18 10:20   수정 2023-10-18 10:21


국내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에 대한 수출 금지에 나서면서 미중 갈등이 다시 격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전세계 희토류 공급을 독점하는 중국이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분해 희토류 생산·수출을 통제할 것이란 우려에서 희토류 대체제 취급 업체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1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는 전장 대비 725원(25%) 뛴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유니온(18.91%), 동국알앤에스(12.87%) 등 다른 희토류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낮은 사양의 AI 반도체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제3국을 통한 규제 우회를 막기 위해 중국 기업 해외 사업체에 대한 반도체 수출도 차단된다. 유니온 자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동국알앤에스는 희토류 관련 광산을 운영 중이며, 호주에서 희토류 광산을 보유한 ASM와 2020년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어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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