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색 품질인증을 위해 노루페인트가 신청한 4개 품목, 40개 제품에 대해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의 검수를 거쳐 '울산색 품질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19일 밝혔다.
4개 품목은 '순&수 올커버 내·외부용 수성페인트 무광, 반광, 유광' 3개 품목과 '에바탄 만능 우레탄 페인트' 1개 품목이다.
40개 제품은 1개 품목당 '울산대표이미지' 10가지 색상을 표현한 페인트 제품이다.
울산색 품질인증제는 기업이 ‘울산 색표집’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경우 색채전문기관 검수를 통해 기준에 적합할 경우 울산색 품질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개 기업, 10개 품목, 244개 제품이 울산색 품질을 인증받았다. 인증 기업은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케이씨씨(KCC)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색 품질인증제를 통한 기업의 참여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 했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울산만의 특색있는 도시색채 경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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