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에스넷시스템(에스넷)의 관계사 굿어스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DGX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굿어스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에스넷시스템도 국내 기업에 엔비디아 'DGX H100' 제품을 제공했다. DGX H100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텔리전스 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AI 팩토리 역할을 한다.
에스넷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등의 개발·배포 간소화와 함께, 고도화된 AI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사의 경쟁력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에스넷그룹과 엔비디아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하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AI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스넷그룹은 자사의 AI 기술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AI 산업에서 견고한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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