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광명에서는 ‘철산자이 브리에르’와 ‘트리우스 광명’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
먼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총 334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6~102㎡ 7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어서 공급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GS건설이 광명 철산주공 10·1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난 1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접수해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소형평수부터 대형평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는데 이 중 전용 59㎡A와 59㎡B 타입은 각각 19.19대 1, 2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최근 1~2인가구 증가, 분양가 상승 등으로 국민평형인 전용 84㎡보다 실속있는 전용 59㎡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일반분양이 전용 59㎡ 타입으로만 배정됐을 뿐 아니라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는 대부분 타입이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워형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으며, 광명북초·광명북중·광명북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인근 철산로데오거리는 병원, 마트, 영화관, 대형프렌차이즈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서 광명시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았으며, 학원도 밀집해 있다.
또한 철산주공 재건축 단지들은 대부분 평지에 조성돼 실생활이 편리하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적다는 장점을 지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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