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성내→고덕…JYP, 신사옥 부지 755억에 낙찰 받았다

입력 2023-10-25 15:59   수정 2023-10-25 16:18



그룹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 건립을 위해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토지를 낙찰받았다.

JYP는 24일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토지 1만675㎡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낙찰받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부지 양수 목적에 대해선 "사옥 신축을 위한 유형자산(토지) 취득"이라고 설명했다. 양수 영향에 대해선 "중장기적 사업 확장에 따른 물리적 공간 확보 및 통합 사옥 증설을 통한 업무"라고 부연했다.

JYP는 2002년 1월부터 사용해왔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사옥을 떠나 2019년 현재의 강동구 성내동 신사옥으로 이사했다. 이사에 앞서 2017년 6월 1일 신사옥 부지 1170.4㎡와 지하 3층에 지상 10층 건물을 202억원에 매입한 JYP는 리모델링에만 79억원을 쏟아 부었다. 이를 통해 분산돼 있던 사무실, 연습실, 녹음실 등을 하나로 모았다. 당시 JYP 측은 "분산된 사무실을 사옥 빌딩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JYP의 시가총액은 25일 기준 3조7900억원으로 국내 엔터사 중 2위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17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자체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최근 트와이스가 미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시키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스트레이 키즈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연이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소속 가수들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유니버셜뮤직그룹 산하 리퍼블릭레코드와 합작한 글로벌 걸그룹 '비춰'도 지난달 프리 데뷔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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