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아파트 가격이 최근 4주 연속 상승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에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 지속되면서 입지 여건이 좋고 쾌적한 대단지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직접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지속되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고르게 갖춘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민간공원 특례 사업이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11월 분양 예정인 ‘위파크 일곡공원’은 100만여㎡로 조성되는 광주시 북구 삼각동 일곡공원 안에 들어선다. 전체 공원 면적 중 아파트 부지는 9%대에 불과하다. 공원 내 풍부한 녹지와 단지 내 산책로가 연계돼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총 1004가구로 조성된다.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된다. 90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위파크 일곡공원’이 들어설 일곡지구는 광주에서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북구 내 최대 규모 학원가가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다.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반경 1㎞ 이내에 있다. 또 단지와 학교가 인접해 유해시설 및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약 300m 거리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2호선 일곡역(가칭, 2026년 착공 예정)이 예정돼 있다.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를 10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본촌산단과 첨단지구 등 주요 지역 접근도 쉬운 직주근접 단지다.
일곡지구에는 관공서, 은행, 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일곡점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유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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