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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여파 반영…10월 수입차 판매 전년 대비 15.9%↓

입력 2023-11-03 10:41   수정 2023-11-03 10:42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여파로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50% 넘게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15.9% 줄어든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월(2만2565대)보다는 5.5% 줄었다.

수입차 판매 감소 이유로는 경기 침체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1.4% 급감했다. 상대적으로 비싼 전기차 가격이나 충전 인프라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테슬라 제외)에서는 벤츠가 6612대로 BMW(5985대)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BMW가 6만2514대로, 6만988대의 벤츠를 앞서고 있다.

차종별로는 벤츠 E-클래스가 3578대가 팔리면서 지난달에 이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이어 BMW3 시리즈(976대), BMW5 시리즈(758대), 렉서스 ES(529대), BMW X7(501대)이 2∼5위를 차지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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