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정비사업 성공을 위한 PM 적용방안' 세미나 후원

입력 2023-11-07 09:43   수정 2023-11-07 09:53

공동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정비사업 성공을 위한 PM(건설사업관리) 적용방안’ 세미나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미글로벌이 후원하는 이 세미나에는 국내 1위 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국내 대표 부동산 신탁사인 무궁화신탁이 발제자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공동주택 정비사업에서 PM의 역할 및 성과와 신탁방식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법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완화되고 정비사업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증액 갈등과 공사 기간 지연, 잇단 부실 공사 위험 등으로 조합원의 재산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시공사와 설계, 감리 등 건설산업 전반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발주자 측면에서 이들을 관리하고 견제하는 PM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PM은 발주자를 대신해 △기획 △설계 △발주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건축 서비스 산업이다. 특히 PM은 발주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건설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투입돼 사업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을 주며 선진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프로젝트의 부실 공사 방지와 공사 기간 단축, 예산초과 문제 해결 등에 효용성을 높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현행 정비사업 시행방식의 문제점과 대안적 방식 탐색’을 PM의 한 방식인 ‘책임형 CM(CM at Risk)’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정복 한미글로벌 전무는 ‘PM의 정비사업 적용 사례 및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박진수 무궁화신탁 대표는 정비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PM 방식과의 사업 시너지가 예상되는 ‘정비사업의 신탁방식 적용 방안 및 관련 법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영현 변호사(법무법인 정비)와 최규동 용산 국제빌딩주변4조합 조합장, 이상호 벤처빌 RMC 대표, 이병주 삼성물산 소장 등과 발제자들이 참여해 정비사업에서 PM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정비사업과 건설사업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는 추후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한미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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