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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AI·반도체로 새 미래 열자"

입력 2023-11-07 18:11   수정 2023-11-08 02:25

삼성전자는 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삼성 AI 포럼 2023’을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AI·컴퓨터공학(CE) 분야 석학과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전문가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등 글로벌 석학·전문가가 한데 모여 차세대 반도체 연구 방향 등에 관해 머리를 맞댔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사진)은 이날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며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켈러 CEO는 ‘자신만의 실리콘을 소유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차세대 반도체 설계 혁신을 통한 AI 기술 한계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켈러 CEO는 애플 아이폰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 시리즈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벤지오 교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AI 기술의 결과가 연구자의 개발 의도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방지할 안전한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8일 포럼 2일 차 행사를 열고 생성형 AI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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