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에코프로 9%↓

8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65포인트(0.35%) 하락한 2435.3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67%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1억원, 4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16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1.93%), POSCO홀딩스(-1.29%)는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0..97%), 삼성전자(-0.85%)의 주가도 1%가량 밀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 삼성바이오로직스(0.68%)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9포인트(0.37%) 밀린 821.2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29% 하락한 821.98에 개장한 뒤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7.21%), 에코프로(-9.43%)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에코프로의 주가는 77만8000원이다. 포스코DX(-4.01%), HLB(-1.68%)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4.75%), 알테오젠(2.83%), 셀트리온헬스케어(1.01%) 등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내린 1304.7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