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먼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철도공단(KR)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 양산 북정,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1.4㎞ 노선으로 예상 사업비는 1조9354억원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내용으로 2032년 개통할 예정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일반철도로서 부전역에서 김해 신월역까지 신설구간 32.7㎞를 포함해 마산역까지 총연장 51.1㎞다. 사업비는 1조5766억원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98%다. 전기·통신공사 등을 마친 뒤 6개월 정도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말 개통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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