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시험, 18~19일 서강대·성균관대…이대·한양대는 25~26일

입력 2023-11-16 18:23   수정 2023-11-17 01:43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치러진 뒤에는 대학별 수시 전형 논술·면접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요 대학은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고사를 시작한다.

18~19일에는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서울), 건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이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그다음 주말인 25~26일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세종대, 동덕여대 등이 논술고사를 본다.

면접 전형도 잇따른다. 연세대는 18일 활동우수형(자연)을 시작으로 19일 활동우수형(인문), 25일 국제형(인문·자연)의 면접 시험을 치른다. 서울대는 24일 일반전형(인문·약학계열), 25일 일반전형(의예과), 12월 1일 지역균형선발(인문·약학계열), 2일 지역균형선발(의예과)의 면접을 시행한다. 고려대는 25일 학업우수형(인문), 26일 학업우수형(자연) 전형을 대상으로 면접 시험을 본다.

수시모집은 모집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가 다르다. 전문가들은 가채점을 통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시모집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가채점 결과가 최소 2~3개 이상 대학의 정시 합격선인지 살피고 수능전형 응시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 추가합격자가 많이 빠져나가는 학교들은 정시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대학, 의대, 교대 등에 합격하고도 빠져나가는 추이 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논술시험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올해 수능에서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했어도, 실제 논술시험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응시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5일까지며, 합격자 등록은 18~21일이다. 수시모집이 끝나고 약 보름 후인 내년 1월 3일부터는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1월 9~16일에는 정시모집 가군 전형, 17~24일은 나군, 25일~2월 1일은 다군 전형이 치러진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7~13일이다.

한편 학원가에서는 수능 다음날인 17일부터 정시 관련 입시 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종로학원은 17일 세종대에서 수능 결과 및 정시 합격점수 예측 설명회를, 메가스터디학원은 서초, 강남, 노량진 등 9개 지점에서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진학사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정시 상담을 제공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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