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내년 말 민간분양 613가구

입력 2023-11-20 18:54   수정 2023-11-21 01:06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동주택지구에서 내년 민간분양으로 613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지구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최근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12블록의 매각공고를 냈다. 상일동 43 일대로 면적은 3만6500㎡, 예정 금액은 2742억9000만원이다. 당초 지구 계획에 따르면 12블록에는 최대 18층, 6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덕강일지구 12블록은 총 14개 블록으로 이뤄진 해당 지구 내에 들어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이 토지는 내년 12월 27일부터 착공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내년 말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용지는 민간 매각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최근 정부와 SH공사가 공공주택용지로의 전환을 검토했다. 당초 민간분양을 위한 부지로 조성된 강일동 3블록도 올해 공공주택의 일종인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전환돼 공급됐다. 강동구가 인근에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민간분양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 민간분양으로 방향이 최종 확정됐다는 설명이다.

고덕강일3지구는 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지만 학생 수 부족으로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고덕강일지구는 강동구 고덕동과 강일동 166만여㎡ 부지에 1만205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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