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가 신곡 '오오티디(OOTD)' 안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림캐쳐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빌런즈(VillainS)'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오오디티'는 오늘의 패션을 뜻하는 '아웃핏 오브 더 데이(Outfit Of The Day)'의 약자로, 자신감을 넘어 나르시시즘에 다다른 모습을 표현했다.
드림캐쳐는 'OOTD'를 통해 빌런으로 완벽 변신, 그룹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날 역시 악인을 연상케 하는 검은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가현은 "'오오티디' 안무 챌린지가 유행할 것 같다"면서 "안무 이름은 '오!오'로 지었다. 킬링 포인트는 상반신과 하반식을 한 번씩 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 봤어?'라는 식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면서 다미와 함께 직접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포칼립스' 3부작을 마무리하고 6개월 만에 돌아온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평행세계 시리즈 '벌서스(VersuS)' 2부작을 시작한다. 7인의 악인 이야기를 담은 '빌런즈'는 그 첫 번째 앨범이다. 악인이 사람을 홀리는 힘을 가진 왕관에 대한 탐욕을 드러낸다는 주제를 담았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공식 발매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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