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심의위원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아시아 3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브랜드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브랜드 어워즈이다.
올해로 22년을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가전, 건강, 금융, 뷰티, 외식, 주거·건설, 인물·문화 등 16개 산업군 3600여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획득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상의 적합성과 사회적 물의여부 등 배제사유를 심의하여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의에는 한국경제신문 허원순 수석논설위원과 김준섭 광고국 차장,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이장우 기업위원장,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와 안인옥 이사가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 조사결과 검토 및 심의 ▲ 최고경영자 부문 심의가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허원순 위원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통해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1위로 선정된 브랜드들 모두 축하드리며 세계에 한국브랜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심의소감을 밝혔다.
전재호 대표는 “금번 베트남 부문 조사는 VTV Digital과 KOCHAM(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의 지원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브랜드가 더욱 널리 가치있게 알려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된 영예의 주인공은 오는 1월 9일 발표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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