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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부회장의 '변화·혁신'…한화생명 '노마드 회의' 100회

입력 2023-11-26 17:59   수정 2023-11-27 01:33

“변화와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에 집중하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사진)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2019년 3월 25일 영업·상품개발·리스크·보험심사 등 주요 팀장 6명이 대표이사실에 모였다. 변화와 혁신의 토론장 ‘노마드(유목민) 회의’의 시작이었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4년8개월 동안 격주로 열린 이 회의가 지난 24일 100회를 맞았다. 그동안 다룬 의제만 340여 개에 달한다.

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 설립도 노마드 회의를 거쳤다.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한금서를 설립하면서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를 나누는 ‘제판분리’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설계사 활동량 및 소득 증대, 영업 경쟁력 확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금서는 모회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출범 2년 만인 올 상반기 흑자(순이익 379억원) 전환에 성공했다.

여 부회장은 노마드 회의 때마다 ‘상품 하나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치매보험과 간편건강보험, 수술비보험, 암보험 등 누적 초회 보험료 100억원 이상의 히트 상품 출시로 이어진 배경이다. 지난해 4월 내놓은 ‘시그니처 암보험’은 누적 판매 26만 건을 달성했다. 최근 1년간 암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이 한화생명 고객일 정도다.

올해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위주로 상품 라인업을 재구성한 것도 2019년부터 노마드 회의에서 준비한 결과다. 24일 100회 노마드 회의의 주제도 ‘2024년 상품개발계획’이었다. 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마드 회의는 200회, 300회까지 이어져 한화생명만의 문제 해결 방식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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