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함과 우아함 균형 이탈리안 럭셔리카 본질

입력 2023-11-28 16:04   수정 2023-11-28 16:05


마세라티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을 뜻한다. 이름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소재,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레칼레는 트림에 따라 ‘GT’ ‘모데나’ ‘트로페오’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최상위 트림인 트로페오는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의 트윈터보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시속 285㎞, 53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그레칼레는 브랜드의 전통과 본질은 유지하되 시대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꾀했다. 브랜드 최초로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시계가 적용됐다.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도입했다.


그레칼레는 SUV에 맞게 수평보다는 수직 측면의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전면은 과하지 않은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부메랑 테일 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이 특징이다. 넓은 공간과 편안함도 돋보인다. GT 버전 기준 전장 4850㎜, 휠베이스 2901㎜, 전고 1670㎜, 전폭 1950㎜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명품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파베르의 스피커를 장착해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트로페오에는 21개의 스피커가 기본으로 적용돼 최대 1285W의 출력으로 진정한 하이프리미엄 3D 사운드를 선사한다.

그레칼레는 올해부터 출고를 시작했다.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GT와 모데나는 지난 4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다. 6기통 V6 엔진을 장착한 트로페오는 8월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 중이다. 100% 전동화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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