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음악인] 처음으로 재즈 정립한 '레전드' 루이 암스트롱

입력 2023-11-29 18:20   수정 2023-11-30 02:32

19세기 미국에서 태동한 재즈의 적통을 찾을 때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음악가가 있다.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 이야기다.

암스트롱은 최초로 재즈라는 장르를 정립한 인물이다. 50년간 왕성한 음악 생활을 펼치며 ‘왓 어 원더풀 월드’ ‘헤이 돌리’ 등 수많은 재즈 스탠더드(대표곡)를 선보였다.

1925년 암스트롱은 5인조 밴드 ‘핫 파이브’ 등을 결성하면서 재즈의 서막을 알렸다. 떨림음과 미끄러지듯 연주하는 글리산도를 극적으로 활용하며 대중을 홀리기 시작했다.

암스트롱은 재즈 보컬로도 명성을 떨쳤다. 그는 재즈의 즉흥 창법인 ‘스캣’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거칠고 굵은 저음으로 재즈 보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암스트롱을 예찬하는 목소리는 오늘날에도 끊이지 않는다. 그의 고향인 뉴올리언스는 매년 암스트롱을 기리는 재즈 축제를 연다. 공항 명칭도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국제공항’으로 바꿀 정도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