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올인' 최태원, 곧바로 日 간 까닭

입력 2023-11-30 18:22   수정 2023-12-01 01:22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순간까지 현장을 지키며 엑스포 유치에 ‘올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최 회장은 11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으로 날아가 30일부터 이틀간 ‘도쿄포럼’에 참석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2019년부터 열고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최 회장은 ‘사회 분열과 디지털 혁신 속 인류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 개막 연설을 했다.

도쿄포럼이 끝나면 최 회장은 귀국해 오는 7일께로 예상되는 SK그룹 사장단 인사를 결재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향한다. 4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TPD는 한·미·일 3국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가 모여 동북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TPD를 전후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도 만난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동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기내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응원해주신 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같이 뛰었던 코리아 원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김재후 기자/도쿄=정영효 특파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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