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동훈 총장님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시제품 제작 지원, 판로개척, 보육, 양산 연계까지 창업의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올인원-창업지원멀티플렉스’를 조성했습니다. 대학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권역 내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업화 지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대학과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업생태계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21년 1,440평 규모의 올인원 창업지원멀티플렉스(창업지원타운)를 구축해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원스톱 창업지원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동북부 지역 최대 규모로 메이커스페이스가 연계된 공간이다.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서울과기대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예비·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단계별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을 11월 17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에서 만났다.
PROFILE
김종선 서울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장(2019~)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2020~)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설 한국디자인경영연구소 소장(2017~)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부교수(2014~)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의 주관기관을 새로이 모집했습니다. 2022년에 비해 관련 예산이 많이 줄어들면서 그만큼 기관들의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서울과기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를 모두 수주해 다시 한번 2026년까지 창업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된 비결은 무엇인가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까지 중소벤처기업부 3개 사업에 선정된 비결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19년부터 창업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창업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었고, 기업육성을 위해 지원 인프라와 자금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창업지원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교육부, 중기부, 과기정통부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노력에 학교에서도 창업지원 공간과 인력을 지원해 주기 시작했으며, 창업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면서 지원사업 도전에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창업 사업화 지원의 오랜 경력을 가진 정경희 부단장님을 비롯하여 베테랑 실무진을 영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들과 함께 논의와 협의를 거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 분야 선정과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올해 예비, 초기, 글로벌까지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육성하는 기업 수와 실적이 궁금합니다.
“3월부터 시작됐던 예비·창업기업 모집에도 많은 창업자가 몰려 그만큼 창업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기대는 올해 예비창업자 32명, 초기 창업자 30명을 선정했습니다. 각각 평균 4,700만원,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모두 성과 제고와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저희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에는 어떤 부분을 지원하고 있나요.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업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말 그대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입니다. 예비창업자가 처음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을 준비할 때 필요한 창업 기본교육과 1:1 전담멘토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디자인, 패키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업 이후에는 매출, 고용을 일으키기 위한 마케팅, 인사·노무,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각 단계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년 이내 기업은 데스벨리를 경험하며 생존에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는데 이에 초점을 맞춰 기업의 생존율 강화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매출 신장을 위한 판로개척,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프로그램,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과기대 예비·초기창업패키지만의 강점이 있다면.
“많은 사업이 선정돼 좋은 점은 창업자들이 다양한 기업의 네트워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초기창업자, 7년 이내 창업기업 등 서울과기대에서 스타트업 생애주기에 맞춰 지원하고 있어서 창업기업 간 매출 성장 노하우, 우수한 직원 스카웃, 투자유치 방법 등 실제 경험한 사항을 교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을 만나면서 협업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뿐만 아니라 진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관계자들과 유관기관에도 해당하는 사항이며 이러한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기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주는 것도 강점입니다. 이들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대학인 만큼 다양한 기술 이전이 가능한 것도 우리 창업지원단만의 경쟁력입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지원 기업 선발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정해진 가이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2~3월 정도에 선정공고가 게재되고, 이후 사업계획서를 통한 서면평가, 그리고 대면 발표평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과기대는 최대한 선정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준수합니다. 원활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스타트업 중에 성공 사례가 있다면.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는 엄청난 경쟁률과 함께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이 많이 지원했습니다. 선정되신 모든 대표가 연말까지 시제품 제작과 매출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플레이몽키 주식회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으며,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놀이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몽키는 여성벤처케어프로그램, LG에서 진행하는 슈퍼스타트업,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추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의 역량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2~3년 후의 미래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입니다. 초기창업패키지 성공사례로는 ㈜게임프로를 꼽을 수 있습니다. 게임프로는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두투자 유치를 완료했습니다. 후속 투자유치 및 사업화 고도화를 통해서 E스포츠시장에서 대표적인 코칭 스타트업으로 도약이 기대하는 팀입니다.”
기업들의 투자유치는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요.
“올해 스타트업의 투자시장이 많이 위축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축된 시장 속에서도 서울과기대는 기업들에게 최대한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대형 VC, AC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시로 I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VC, AC에 최대한 노출을 많이 하기 위해 네트워킹 자리와 미니 I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개별적으로 필요한 부분들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앞에 서는 데 필요한 피치덱과 발표 노하우 컨설팅, 피드백까지 대표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 목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년에는 창업대학원 신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협약기간 동안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내년 초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또다시 경쟁이 시작되는 2024년 선정기업 모집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우수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을 내년에 잘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발굴하고 키워낼 수 있다면 그만큼 준비된 (예비)창업기업을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남은 기간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망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창업 기초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jinho2323@hankyung.com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21년 1,440평 규모의 올인원 창업지원멀티플렉스(창업지원타운)를 구축해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원스톱 창업지원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동북부 지역 최대 규모로 메이커스페이스가 연계된 공간이다.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서울과기대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예비·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단계별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을 11월 17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에서 만났다.
PROFILE
김종선 서울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장(2019~)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2020~)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설 한국디자인경영연구소 소장(2017~)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부교수(2014~)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의 주관기관을 새로이 모집했습니다. 2022년에 비해 관련 예산이 많이 줄어들면서 그만큼 기관들의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서울과기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를 모두 수주해 다시 한번 2026년까지 창업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된 비결은 무엇인가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까지 중소벤처기업부 3개 사업에 선정된 비결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19년부터 창업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창업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었고, 기업육성을 위해 지원 인프라와 자금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창업지원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교육부, 중기부, 과기정통부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노력에 학교에서도 창업지원 공간과 인력을 지원해 주기 시작했으며, 창업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면서 지원사업 도전에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창업 사업화 지원의 오랜 경력을 가진 정경희 부단장님을 비롯하여 베테랑 실무진을 영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들과 함께 논의와 협의를 거쳐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 분야 선정과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올해 예비, 초기, 글로벌까지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육성하는 기업 수와 실적이 궁금합니다.
“3월부터 시작됐던 예비·창업기업 모집에도 많은 창업자가 몰려 그만큼 창업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기대는 올해 예비창업자 32명, 초기 창업자 30명을 선정했습니다. 각각 평균 4,700만원,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모두 성과 제고와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저희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에는 어떤 부분을 지원하고 있나요.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업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말 그대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입니다. 예비창업자가 처음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을 준비할 때 필요한 창업 기본교육과 1:1 전담멘토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디자인, 패키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업 이후에는 매출, 고용을 일으키기 위한 마케팅, 인사·노무,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각 단계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년 이내 기업은 데스벨리를 경험하며 생존에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는데 이에 초점을 맞춰 기업의 생존율 강화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매출 신장을 위한 판로개척,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프로그램,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과기대 예비·초기창업패키지만의 강점이 있다면.
“많은 사업이 선정돼 좋은 점은 창업자들이 다양한 기업의 네트워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초기창업자, 7년 이내 창업기업 등 서울과기대에서 스타트업 생애주기에 맞춰 지원하고 있어서 창업기업 간 매출 성장 노하우, 우수한 직원 스카웃, 투자유치 방법 등 실제 경험한 사항을 교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을 만나면서 협업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뿐만 아니라 진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관계자들과 유관기관에도 해당하는 사항이며 이러한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기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주는 것도 강점입니다. 이들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대학인 만큼 다양한 기술 이전이 가능한 것도 우리 창업지원단만의 경쟁력입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지원 기업 선발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정해진 가이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2~3월 정도에 선정공고가 게재되고, 이후 사업계획서를 통한 서면평가, 그리고 대면 발표평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과기대는 최대한 선정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준수합니다. 원활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스타트업 중에 성공 사례가 있다면.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는 엄청난 경쟁률과 함께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이 많이 지원했습니다. 선정되신 모든 대표가 연말까지 시제품 제작과 매출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플레이몽키 주식회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으며,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놀이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몽키는 여성벤처케어프로그램, LG에서 진행하는 슈퍼스타트업,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추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의 역량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2~3년 후의 미래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입니다. 초기창업패키지 성공사례로는 ㈜게임프로를 꼽을 수 있습니다. 게임프로는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두투자 유치를 완료했습니다. 후속 투자유치 및 사업화 고도화를 통해서 E스포츠시장에서 대표적인 코칭 스타트업으로 도약이 기대하는 팀입니다.”
기업들의 투자유치는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요.
“올해 스타트업의 투자시장이 많이 위축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축된 시장 속에서도 서울과기대는 기업들에게 최대한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대형 VC, AC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시로 I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VC, AC에 최대한 노출을 많이 하기 위해 네트워킹 자리와 미니 I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개별적으로 필요한 부분들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앞에 서는 데 필요한 피치덱과 발표 노하우 컨설팅, 피드백까지 대표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 목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년에는 창업대학원 신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협약기간 동안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내년 초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또다시 경쟁이 시작되는 2024년 선정기업 모집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우수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을 내년에 잘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발굴하고 키워낼 수 있다면 그만큼 준비된 (예비)창업기업을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남은 기간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망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창업 기초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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