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두 딸이 있다"…박진영, 병원에 10억 낸 사연

입력 2023-12-05 15:32   수정 2023-12-05 15:38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가수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외에도 박진영은 충남대·전남대·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국내 지역거점 병원 5곳에 총 10억원을 전달했다.


박진영은 전날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열린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나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가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총 20억원을 기부한 셈이다.

같은 해 박진영은 고액 후원자 모임인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그룹사 차원의 2020~2023년 기부액은 26억7000만원, 지원 아동 수는 1523명에 달한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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