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 한·중 기업 동반성장 협력 교류 활성화 논의

입력 2023-12-06 09:35   수정 2023-12-06 09:36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정일)는 지난달 29일 중국 장춘시 초청으로 장춘시와 장춘 중한국제협력시범지구를 방문해 한국과 중국의 기업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장춘시위원회 상무위원 마옌평 상무무시장은 지난달 13일 한국 방문 시 한중기업가협회와 글로벌 진출 협력 논의에 이어 한중기업가협회 장춘방문단을 초청해 중국 지방정부와 신에너지 사업 및 전기자동차, 바이오 등 탄소발자국 저감 대책 등의 현안과 상생 공동 번영의 화합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중기업가협회 장춘방문단은 장춘시 정부 공식 초청에 따라 장춘시를 방문해 BYD와 이치자동차가 합작설립한 이치퍼디유한회사를 방문하고, 생산현장 투어 및 관계자 미팅을 통해 상호 간 새로운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치자동차의 1차 벤더이면서 합작 관계인 쉬양그룹과도 프로젝트에 따른 미팅을 통해 시너지를 마련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쉬양그룹은 현재 2개의 회사와 5개의 자회사 등 중국 전역에 7개의 계열을 소유하고 있는 민영기업으로, 연매출 1조4000억이 넘는 우량회사로 장춘시의 이치자동차 1차밴더 및 협력사다.

또한 한중기업가협회 가이던스에 따른 한국기업 이차전지 소재 회사 엔켐과 전고체 회사 TDL, 밧데리 팩 제조회사 티오엠스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협력관계를 위해 올해 7월 동북박람회를 통한 첫 인연을 맺고 2차 미팅을 지난 9월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미팅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신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 및 R&D 등을 위해 상생 번영을 통한 동반성장의 첫 행보를 위해 양사 간 TFT팀을 연내에 발촉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협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일 한중기업가협회 집행회장은 “2차전지 활용 분야의 다각화와 각 분야에서의 솔루션 협력, 공동 개발 및 교류 강화로 2차전시 시장의 공동 개척이 기대된다. 특히 첨단 기술분야의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협력 관계가 공고히 되기를 희망하며,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중기업가협회 장춘방문단은 김정일 한중기업가협회 집행회장·엔캠차이나 총재,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회장·전동양전자그룹 부회장, 강용제 한중기업가협회 부회장·티오엠스틸 대표, 임유섭 한중기업가협회 이사, 서형원 한중기업가협회 비서장·엔켐차이나모빌리티 대표, 김동혁 한중기업가협회 중국지회 부회장·엔켐차이나모빌리티 부사장, 조혜윤 한중기업가협회 이사, 심운석 티오엠스틸 중국상해 대표, 이미화 환경일보 발행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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