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약 주임은 소진공의 내부 계약업무 규정과 매뉴얼을 학습해 법령 및 업무절차 등 관련 질의에 담당자를 대신해 답변하는 역할을 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도입 후 현재까지 계약업무를 수행하는 공단 직원 150여 명이 질의한 총 2187건에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 경험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한 이유로는 ‘기다리는 시간 없이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어서’가 가장 많이 꼽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내부 업무뿐 아니라 소상공인 대상 업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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