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팩, 5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입력 2023-12-08 09:00  


차세대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장치 전문기업 피코팩(대표 오근영)은 최근 총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25억원 받은 이후 1년여 만으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75억 원 규모이다.

금번 라운드 투자자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스틱벤처스’, ‘위드텍’ 등 4곳으로 국내 주요 FI(재무적 투자자) 및 SI(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했다. 그 중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직전 프리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금번의 후속투자를 통해 회사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투자 업체들에 따르면 “피코팩은 이미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인 성장과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피코팩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적 미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코팩이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장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번 투자 유치로 피코팩은 시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검사용 마이크로포커스 발생장치로 시작해 보안-검색 및 의료용 발생장치 등 다양한 분야의 발생장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피코팩은 2016년에 설립된 기술기반 제조업 스타트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Digital X-ray Generator(디지털 엑스레이 발생장치)와 Digital X-ray Detector(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현재 Analog X-ray Generator(아날로그 엑스선 발생장치)는 열전자형으로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지만 최근 개발에 성공한 초고전압 디지털 엑스선 발생장치는 기술적 한계와 양산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시장 판도를 바꿀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근영 대표는 “금번 투자유치는 새로운 핵심인력을 영업하고, 검증된 기술력과 높은 신뢰를 구매처로부터 인정받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디지털 엑스선 발생장치 상용화에 집중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향후 2년 이내 IPO와 함께 중장기 성장전략을 전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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