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창원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센터와 홍보체험관을 열었다고 12일 발표했다.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창원국가산단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입주기업 및 생산제품에 대한 정보와 환경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도내 6개 정보통신기업이 참여했다.
앞으로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생산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주요 지점의 대기환경 모니터링으로 환경 문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창원국가산단 내 90개 기업의 정보와 생산제품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기업 간 공동구매, 판매 증대 지원 등 협업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외 마케팅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해 새로운 제조업 생태계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구축한 3D산단 디지털플랫폼을 연말까지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내년 1월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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