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막내 57세 이은미, 뉴진스 막내 15세 혜인과 '막내즈' 결성

입력 2023-12-29 10:28   수정 2023-12-29 10:29



57세 막내 이은미가 15세 막내 혜인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KBS 2TV '골든걸스'는 29일 방송을 앞두고 대세 걸그룹 뉴진스와 골든걸스 멤버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만난다고 밝혔다. 골든걸스 막내 이은미가 뉴진스 막내 혜인이 취향까지 통하는 모습으로 '막내즈'가 결성돼 웃음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뉴진스를 만난 골든걸스는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고.

올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5세대 대세 걸그룹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골든걸스는 뉴진스에게 대세 걸그룹으로서 겪는 고충과 핫 아이템 정보까지 교환하며 걸그룹 친구 사귀기에 나섰다. 특히 인순이는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목걸이를 본 후 "너무 예쁘다"고 부러워하더니 멤버들에게 "우리는 돼지 목걸이라도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골든걸스 막내 이은미가 뉴진스 혜인과 막내즈를 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미는 혜인에게 "저는 57살 골든걸스 막내에요"라며 인사를 건네고, 이에 혜인은 "저는 15살 뉴진스 막내입니다"는 자기소개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막내"라며 이은미의 남다른 포스에 감탄했다. 또한 이은미는 혜인의 나비 가방을 보며 "너무 예뻐서 탐낼 뻔했다"며 취향까지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혜인은 "골든걸스니까 반짝이는 느낌으로"라며 즉석에서 후배 걸그룹 골든걸스를 위한 시그니처 포즈도 만들어서 선물로 건네 골든걸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골든걸스가 선배 아이돌 샤이니, 스트레이 키즈와 단체 인사 품앗이를 진행했다. 경력 도합 155년차 골든걸스의 군기가 바짝 든 인사에 샤이니는 잠시 당황한 것도 잠시, 이내 본인들의 시그니처 인사로 화답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한편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순위 2위를 차지해 불붙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특히 2023년 12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 박진영, 2위 박미경, 3위 이은미, 4위 신효범, 5위 인순이 순으로 TOP5를 모두 싹쓸이했으며 27일(수)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의 총 조회수가 3000만뷰에 육박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를 기록하며 올해 KBS 금요일 동 시간대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OTT 웨이브 예능 장르 주간 신규유료가입견인 콘텐츠 2위, 클립 VOD 통계 기준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 및 네이버 TV 예능 프로그램 재생 수 1위, 네이버 TV 전체 프로그램 2위(10월 28일부터 11월 5일 집계)를 기록했고, 지난 12월 1일 첫 데뷔곡 'One Last Time'은 발표와 동시에 멜론 HOT100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총 12부작,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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